밀 수확부터 빵까지 마지막 과정입니다, 전지 튜브 조합법도 있고 내용이 꽤 깁니다.

황동 주괴를 만든다는건 안산암 테크를 지나 더 발전된 황동 테크를 진행하는 것이지만 황동 테크는 나중에 다루겠습니다.


우선 준비물부터 알아봅시다.

 

벨트는 Create 모드의 엔티티 수송의 대표적인 방법입니다.

 

켈프를 굽거나 훈연하면 나오는 말린 켈프 6개를 조합하여 벨트를 만들어줍시다.

벨트도 꽤 많이 사용되기 때문에, 바다에서 한 번에 많이 구해두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벨트를 들고 축에 우클릭한 뒤, 다른 방향으로 마우스를 옮기면 일직선으로 파티클이 생깁니다.

최대 20칸만큼 연결이 가능하며, 연결을 하고싶은 경우 다른 평행한 축에 다시 우클릭을 하시면 됩니다.

20칸을 넘어서면 파티클도 더 생기지 않습니다, 파티클이 있는 위치에 축을 설치하고 벨트로 연결하시면 됩니다.

 

이러면 벨트 완성입니다.

 

회전하는 축에 벨트를 연결하면 벨트도 축의 회전 속도에 맞게 작동합니다.

만약 벨트를 통해 수송되고있는 아이템을 중간에 빼고싶다면 해당 아이템이 있는 위치의 벨트를 우클릭하여 꺼낼 수 있습니다.

 


 

상자와 같은 창고에서 아이템을 빼낼 수 있도록 하는 부품이 필요합니다, 바로 퍼널입니다!

퍼널은 두 종류로, 안산암 퍼널, 황동 퍼널이 있습니다.

 

각각 안산암 퍼널, 황동 퍼널입니다. 퍼널이라는 아이템도 있는데, 터널과 헷갈릴 수 있으니 유의합시다.

두 퍼널의 차이점은 자동화를 만들면서 설명해보겠습니다.

 

황동은 믹서기 글의 예시에서 봤다시피 블레이즈 버너의 불을 키고 아연 주괴와 구리 주괴를 믹서기로 섞어주시면 됩니다.

그런데 빨간 신호등같이 생긴 아이템은 처음 보네요, 전지 튜브라고 합니다.

 

[ 네더 석영1 + 레드스톤8 ]을 조합해서 장밋빛 석영을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 종이 + 모래 ] 도 조합해서 사포도 만들어줍시다.

 

사포를 보조 손에 들고, 장맛빛 석영을 든 상태로 우클릭을 꾹 눌러주면 사포질을 하면서 윤나는 장밋빛 석영이 만들어집니다.

 

마지막으로 철 판과 조합하면 전지 튜브가 만들어집니다!

전지 튜브로 위에서 설명했던 황동 퍼널황동 터널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제 자동화를 끝마칠 시간입니다, 마지막까지 힘내봅시다.

 

우선 안산암 퍼널입니다. 위의 사진에서는 아이템 인터페이스에 부착되어있습니다.

상자에 아이템을 꺼내거나 넣을 수 있습니다.

 

안산암은 시작과도 같은 테크기 때문에, 황동으로 만든 황동 퍼널보다는 기능이 조금 떨어집니다.

1. 한 개씩만 꺼내거나 넣을 수 있습니다.

2. 따로 분류해서 꺼내거나 넣을 아이템을 정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만들기는 편하기 때문에, 위의 두 기능이 꼭 필요할 때가 아니면 안산암 퍼널도 자주 쓰입니다.

아니면 황동이 넘치거나 할 때 쓰죠.

 

※ 중요 - 황동 퍼널도 포함입니다.

안산암 퍼널을 상자에 부착하시면 옆면에 화살표가 그려집니다, 화살표 방향으로 아이템을 꺼낼지 넣을지 정할 수 있습니다.

반대 방향으로 하고싶은 경우 렌치로 퍼널에 우클릭을 하시면 됩니다.

 

 

이제 밀 씨앗과 밀이 벨트로 전달되고 있으니, 여기서 밀 씨앗만 따로 상자에 보관하도록 해봅시다.

이때는 황동 퍼널을 필요로 합니다.

 

벨트의 옆에 상자를 설치하고, 벨트가 있는 쪽으로 상자에 황동 퍼널을 부착해줍시다.

 

위 이미지에서 파란색 원이 그려져있는 네모칸에 넣거나 빼고싶은 아이템, 개수를 정할 수 있습니다.

 

1. 아이템을 정하고 싶은 경우, 해당 아이템을 들고 우클릭하시면 됩니다.

2. 개수를 정하고 싶은 경우, 마우스 휠을 위아래로 움직이시면 됩니다.

이때, 개수는 x 또는 0~64로 정해지는데, x는 개수 상관없이 한 번에 넣는다는 뜻입니다.

 

2번 같은 경우, 예를 들어 벨트 위에 한 번에 64개의 씨앗이 옮겨지고 있다면

64개중 제 마음대로 20개만 상자에 넣고 나머지는 그대로 벨트에서 수송되게 할 수 있습니다.

 

위 이미지는 씨앗만 개수 상관없이 상자에 넣도록 하였습니다.

그러면 밀은 계속해서 벨트로 수송되고 있을겁니다, 이제 이 밀을 맷돌에 돌리고 세척하고 훈연해서 빵으로 만들어봅시다.

 

그리고 밀은 맷돌에 넣고 돌려서 밀가루로 만들어줍니다. 이때, 밀가루와 함께 밀 씨앗이 또 나옵니다.

맷돌에서 나온 밀 씨앗은 밀 씨앗이 담긴 상자에 넣도록 할 예정입니다.

 

밀가루는 물과 선풍기를 이용해서 반죽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이때, 충분한 시간동안 세척하지 않을 경우 반죽으로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에 벨트와 선풍기의 속도에 신경을 쓰셔야합니다.

 

이번에는 모닥불은 선풍기에 붙여서 반죽을 훈연하여 빵으로 만들어줍시다.

 

그러면 결과물은 빵과 밀 씨앗이 나오는데, 황동 퍼널을 이용하여 빵은 따로 보관합시다.

밀 씨앗은 기존 밀 씨앗 상자에 넣도록 하였는데, 어차피 남는 결과물이 밀 씨앗 뿐이므로 이 때는 안산암 퍼널을 붙이셔도 됩니다.

 


 

 

Create 모드를 이용한 밀 수확부터 빵까지 자동화 과정을 다 만들었습니다!

지금까지 만든 자동화가 꼭 정답은 아니기 때문에 위처럼 똑같이 만드실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이번 자동화 과정을 다루면서 베어링, 렌치, 수확기, 아이템 인터페이스, 슈트, 벨트, 퍼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제 잠시동안 장치 몇가지를 더 소개하다가 다시 자동화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